▶ 오는 26일, 사물놀이와 대금 연주도 선보여
북가주 아름다운재단(이사장 최가자)과 산타클라라 시립도서관이 공동으로 주관하는 한국어 강좌가 실시된다.
오는 26일(화) 오후 5시부터 8시까지 3시간에 걸쳐 산타클라라 도서관 커뮤니티 룸에서 실시되는 이번 한국어 시범 강좌는 타커뮤니티계에 한국어와 한국문화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기 위함이다.
현재 시립도서관 웹사이트를 통해 이날 강좌에 참석을 원하는 이들의 신청을 받고 있는 가운데 지금까지 20여명이 신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아름다운재단 측 관계자에 따르면 신청자들의 경우 미국인, 중국인, 일본인은 물론 인도계, 중동계, 멕시칸계 등 다양한 국적을 가졌다.
또한 신청자들은 엔지니어, 교사, 학생, 주부, 회계사나 금융전문가 등 다양한 직업을 가졌으며 한국어를 습득하고자 하는 이유와 관련해서는 TV 드라마를 통한 한국 문화와 한국 음식에 대한 관심과 한국인들과 어울리고 싶어서가 가장 많았다.
이밖에도 사업상의 이유와 한국 친구와 대화를 나누거나 곧 떠나게 될 한국 여행을 준비하기 위해 강좌에 참석하는 이들도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부부가 함께 신청하거나 9살, 7살짜리 자녀들과 함께 신청한 백인 여성도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날 행사는 오후5시부터 6시까지 간단한 식사가 제공되며 강의는 6시부터 8시까지이며 참가비는 무료이다.
이밖에 강의 시작과 중간에 한국 전통문화를 알리기 위한 학생들의 사물놀이와 한국문화예술위원회로부터 북가주지역에 파견된 국악인 김도윤씨의 대금 연주도 예정되어 있다.
한편 이번 한국어 강좌에는 산호세 주립대학교 대학원에서 교육학을 전공하고 있는 송아리씨가 강사로 참여한다.
<이광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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