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뉴욕증시는 유럽 국가들의 재정적자에 대한 우려가 심화된데다 경기회복의 견인차 역할을 하고 있는 중국의 경기도 앞으로 안좋을 것이라는 전망이 확산돼 하락세로 출발했다.
이날 오전 9시50분 현재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는 전날보다 1.89% 하락한 9,946포인트 선에서 거래되고 있다. 다우지수는 이날 개장 초에 10,000선이 바로 무너졌다.
스탠더드 앤드 푸어스(S&P) 500 지수도 2.09% 내린 1,052 포인트선을, 나스닥 지수는 2.49% 내린 2,165 포인트 선을 각각 기록하고 있다.
밤사이 열린 채권시장에서 안전자산으로 평가되는 미국 국채의 수요가 대폭 늘어 이날 주가 하락을 예고했다.
2년만기 국채 금리는 사상최저치(국채값은 최고치)를, 10년만기 국채 금리는 14개월만에 최저치를 각각 기록했다.
시장에서는 유럽의 국가 부채 문제가 글로벌 경기 회복에 걸림돌이 될 것이며 이로 인해 더블딥(경기 회복후 다시 침체) 가능성도 높아졌다는 분석이 지배했다.
미국 콘퍼런스보드가 전날 중국의 4월 경기지표를 하향 조정하면서 중국을 비롯한 아시아권 증시가 급락세를 보인 것도 투자분위기에 악영향을 미쳤다.
콘퍼런스보드는 4월 중국의 경기선행지수를 수정 발표하면서 수치를 대폭 낮췄다.
국제유가 역시 유럽 위기감이 반영되면서 3.1% 가량 하락, 배럴당 75.80 달러 선에서 거래되고 있다.
(뉴욕=연합뉴스) 주종국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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