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다수 미국인은 정부에 화가 나 있으며, 민주·공화 어떤 정당도 새로운 아이디어를 내놓지 못하는 것에 실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의 여론조사 기관인 라스무센이 실시한 조사에서 전체 조사대상의 66%가 정부에 대해 ‘화가 나 있다’고 응답했다고 폭스뉴스가 22일 보도했다.
이 가운데 ‘매우 화가 나 있다’고 답한 응답자는 전체의 36%에 이르렀다.
응답자의 10%는 ‘전혀 화가 나지 않았다’고 말한 것을 포함해 전체의 30%는 ‘그렇게 화가 나지는 않았다’고 답했다.
지지 정당별로는 공화당원의 90%가 어느 정도 또는 매우 화가 났다고 한 반면, 같은 대답을 한 민주당원은 44%, 무당파는 77%로 드러났다.
또한, 이전 조지 W. 부시 정부보다 현 버락 오바마 정부에 대해 더 화가 났다는 사람의 비율은 공화, 민주, 무당파를 포함해 전체적으로 59%를 기록했다.
하지만, 정당들이 국정에 대한 해답을 가지고 있다고 믿는 사람은 매우 적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조사는 20∼21일 전국의 성인 1,000명을 대상으로 실시됐으며 표준오차 범위는 ±3%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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