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바마 대통령은 북한의 어떤 위협에도 대처할 준비가 돼있다고 말했다. 오바마 대통령이 19일 밤 열린 라디오 TV 특파원 만찬에서 국기에 대한 맹세를 하고 있다.
버락 오바마 대통령은 하와이를 향한 북한의 장거리 미사일 발사 위협을 포함, 북한이 개입된 어떤 사태에도 미국은 맞설 준비가 돼 있다고 말했다.
오바마 대통령은 22일 방송될 예정인 미국 CBS 방송 해리 스미스와의 인터뷰에서 가정에 근거해 추정하고 싶진 않다면서도 북한의 하와이 공격 시도 가능성에 대해 미국이 세밀한 점까지 주의를 기울여 대비하고 있다는 점을 미국민에게 확실히 해두고 싶다고 말했다.
오바마 대통령은 이어 미국은 호전성과 도발에 대해 보상을 해주진 않을 것이라고 다짐했다. 오바마 대통령과의 인터뷰는 지난 19일 녹화됐다.
앞서 일본 언론들은 북한이 오는 7월 4일께 장거리 미사일을 발사할 준비를 하는 것으로 보인다고 보도했으며, 로버트 게이츠 미 국방장관은 태평양 상공으로 미사일이 발사될 경우에 대비해 하와이에 대한 추가 보호조치를 내렸다.
한편 공화당의 존 매케인 상원의원은 21일 북한 선박이 미사일이나 유엔 결의를 위반하는 여타 화물을 적재했다는 증거가 있다면 해당 선박을 검색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매케인 의원은 이날 CBS방송의 ‘페이스 더 네이션’(Face the Nation)에 출연, 뚜렷한 증거가 있다면 북한 선박에 (강제로) 올라타야 한다고 말해 검색의 필요성을 역설했다. 그는 이러한 화물은 대량살상무기의 확산을 초래해 미국의 안보에 위협을 가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또 북한과 이란이 핵무기 및 핵확산에 협력해왔다면서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의 조치로는 불충분하며, 가장 중요한 것은 중국이 개입해 북한에 영향력을 행사하도록 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해 미 대선에서 공화당 후보로 버락 오바마 대통령과 싸웠던 매케인 의원은 오바마 대통령이 첫 5개월간 잘 해왔다고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매케인 의원은 지금까지 입법 성과를 토대로 오바마 대통령을 평가해보면 오바마가 모든 목표를 달성했다고 말하고 그러나 의회에서 거둔 오바마의 승리에는 공화당의 지지가 거의 없었다는 점을 지적, 초당적 협력을 이뤄내지 못한 점에 대해서는 부정적인 평가를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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