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세·10세 여자 어린이 환승 잘못 엉뚱한 곳에
“승무원이 문제” 질타
혼자 여행하던 8세과 10세 여자 어린이 2명이 콘티넨탈 항공사 승무원들의 무관심 속에 비행기를 잘못 타 엉뚱한 목적지로 갔다가 되돌아오는 해프닝이 벌어졌다.
휴스턴 크로니클에 따르면 지난 13일 콘티넨탈 항공 가맹 항공사인 익스프레스 제트를 타고 보스턴에서 아버지를 만나기 위해 노스캐롤라이나 샬롯으로 가는 8세 여자 어린이가 비행기를 잘못 타 알래스카 페예트빌로 갔다가 다시 휴스턴으로 돌아와 목적지로 날아갔다는 것. 또 다음날인 14일에도 클리블랜드로 가는 10세 여자 어린이가 엉뚱한 비행기에 올라 뉴왁으로 날아갔다가 되돌아왔다.
이 해프닝은 8세된 어린이의 아버지가 개인 블로그에 글을 올려 항공사 직원들과 승무원들의 무관심을 질타하면서 세상에 알려졌다. 이 아버지는 딸아이가 도착하지 않아 발을 구르다가 이 날 저녁 늦게 딸과 만날 수 있었으며 10세난 여자 어린이의 아버지는 장인으로부터 아이가 도착하지 않았다는 연락을 받고 항공사에 항의했고 항공사는 45분만에 뉴왁 공항이 있는 어린이를 찾아 다시 보스턴으로 돌려보냈다.
콘티넬탈 항공사의 켈리 크립 대변인은 “14일의 경우는 목적지가 다른 두 대의 항공기가 같은 게이트를 이용해 보딩을 했다”면서 “직원들 간의 대화 착오로 인한 문제로 재발 방지를 위한 내부 조사를 진행중”이라고 밝혔다.
한편 어린이의 아버지는 블로그에서 “승무원이 탑승객 숫자를 세어 보딩 숫자와 맞춰야 하는 연방법을 위반한 것으로 비행기 안전에도 문제를 드러낸 것”이라고 질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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