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늘 LA 한인타운 등서 나무심기·자전거타기 등 행사
제39회 지구의 날을 맞아 LA 한인타운을 비롯한 남가주 일대에서는 다양한 행사가 열린다. 사진은 지난해 타운에서 열린 ‘지구의 날’ 행사 모습. <이은호 기자>
‘친환경’ 무용공연과 주지사·LA시장 참석
기념행사도 열려
지구의 날을 맞아 LA 한인타운에서 자전거 타기 캠페인이 열리는 등 다양한 친환경 행사들이 펼쳐진다.
올해로 39회째 맞는 지구의 날인 22일 LA한인타운 윌셔가와 세라노 인근의 잔디밭(3700 Wilshire Blvd.)에서는 자전거 타기와 대중교통 이용을 장려하는 교통 캠페인이 벌어지며 LA시가 제공하는 무료 나무심기 캠페인, 폐전자제품 수거 및 재활용 캠페인 등이 예정돼 있어 주민들이 일상에서 환경 친화적인 생활을 실천할 수 있는 다양한 정보를 접할 수 있다.
오전 11시부터 시작되는 이번 캠페인 참석자들은 LA시가 무료로 나눠주는 과일 묘목 200그루를 선착순으로 받을 수 있으며 라티노 단체들과 한인 전통 무용단의 친환경 공연도 관람할 수 있다.
또 지구의 날을 맞아 ‘윌셔센터 비즈니스개발위원회’(WCBI)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이날 하루를 ‘자동차 타지 않는 날’로 정해 주민들의 자발적인 차량운행 자제를 유도했다.
USC 남쪽 엑스포시션 팍에서는 오전 11시부터 아놀드 슈워제네거 주지사와 안토니오 비아라이고사 LA시장 등이 참석하는 지구의 날 기념 행사인 ‘시원한 지구’(Cool Globes)가 개최된다.
LA시 5개 커뮤니티 칼리지들도 이날 각기 별도의 지구의 날 행사를 열어 지구를 살리기 위한 친환경 캠페인을 벌인다.
한인타운 인근 LACC에서는 오전 10시부터 ‘지구의 날’ 박람회가 열리고 몬트레이팍에 있는 이스트LA 칼리지에서는 지구 환경보호를 위한 최신 과학기술로 교과과정들이 소개된다. 하버 칼리지는 헌 신발을 한데 모아 만든 ‘신발 정원’(Shoe Garden) 행사를 개최한다.
롱비치시에서는 밥 포스터 시장이 참석해 나뭇가지 500톤을 공터에 뿌리는 지구의 날 행사를 이날 오후 3시에 49가와 롱비치 블러버드 교차로에서 갖는다.
한편 지구의 날은 1970년 4월22일 미국에서 2,000만명의 자연보호주의자자들이 벌인 최초의 대규모 자연보호 캠페인을 기념해 제정됐으며 전 세계 각국이 이날을 지구환경 보존을 위한 각성의 날로 기념하고 있다.
<정대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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