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 자선사이트 통한 기부 크게 늘어
노숙자·저소득층에 음식·생필품 지원
미국에서 온라인 자선 사이트를 통해 불우한 이웃들을 도우려는 온정의 손길이 이어지고 있다.
크리스천 사이언스 모니터(CSM)는 24일 수천명의 네티즌들이 불황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저소득 가정이나 노숙자들을 돕기 위해 자선사이트를 이용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온라인 자선사이트는 주로 해외동포 기업가나 파병군인, 교실용품이 부족한 교사들을 지원하는데 사용됐지만 최근 경기침체가 심화되면서 기부자와 생필품 수급에 어려움을 겪는 개인과 가정을 이어주는데 유용하게 쓰이고 있다.
기부자가 수급자와 일대일로 연결될 수 있으며 소액이라도 부담없이 도와줄 수 있다는 것이 장점이다.
대표적 자선사이트인 홈리스 파트너스 닷컴(HpmelessPartners.com)은 미국과 캐나다 9개 도시에서 노숙자 수용시설을 지원 중이며 모디스트니즈(ModestNeeds.org)는 파산 위기에 처한 저소득 노동자들을 돕고 있다.
홈리스 파트너스 닷컴의 설립자인 제니와 댄 키랜 부부는 캐나다 밴쿠버로 이사왔을 때 본 한 노숙자를 도와주기 위해 이 사이트를 만들었다고 한다.
노숙자의 이야기에 감동을 받은 키랜 부부는 다른 사람들도 자신들의 이야기를 들으면 지원을 해줄 것이라고는 생각에 사이트를 개설했는데 단기간에 뜨거운 호응을 받으면서 미국과 캐나다 9개 지역으로 지원 대상을 확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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