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카데미 진출 노리는 한국영화 ‘크로싱’ 오늘 개봉
탈북자들의 험로를 담은 영화 ‘크로싱’이 LA 한인타운에서 개봉된다.
한인타운 윌셔 갤러리아에 있는 ‘엠팍 4 디어터’(www.mpark4.com)는 5일부터 하루 5회에 걸쳐 영화 ‘크로싱’을 LA 한인들에게 선보인다. 이 영화는 김태균 감독의 뛰어난 영상 연출과 배우 차인표씨의 연기가 돋보인 작품으로 가난으로 인해 북한을 탈출할 수 밖에 없었던 아버지와 어머니가 사망한 후 아버지를 찾아 떠나는 아들의 엇갈린 운명을 줄거리로 하고 있다.
특별히 영화 ‘크로싱’은 내년 2월말 열리는 제 81회 아카데미 시상식 외국어영화 부문 한국 후보작으로 선정된 작품이라 아카데미 본선 진출을 위해 한인들의 관심과 후원이 절실한 상황이다.
현재 LA에는 약 200여명의 탈북자가 머물고 있으며 이들의 법적지위 획득 및 후원을 위해서라도 한인들의 관심이 필요하다는 것이 탈북자 후원단체들의 설명이다.
지난 1일 이 극장에서 크로싱 시사회를 개최한 바 있는 LA 기독교 윤리실천 운동(공동대표 허성균·홍진관)측은 “10여년간에 걸쳐 탈북자들을 돕고 있으며 지금도 LA에 있는 생활이 어려운 탈북자나 이들의 법적지위 획득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면서 “교회나 회원들을 중심으로 영화 관람을 권고하고 있으며 한인들도 영화를 보고 감동을 받는다면 탈북자 후원에 관심을 가져주기 바란다”고 덧붙였다.
▲관람료 10달러 ▲상영시간 오후 1시, 3시20분, 5시40분, 8시, 10시10분 ▲주차 무료 ▲영화문의 (213)384-7080, 아카데미 후원 문의 (213)387-1207
<김동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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