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침체 불구 3분기 실적 상승
한인 팩토링 업계가 어려운 경제상황에도 불구하고 모두 매출 신장을 기록하는 증 선전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인 팩토링 업계가 2일 발표한 올 3·4분기 실적을 보면 1억달러 이상의 매출을 기록한 대형 팩토링 업체와 1억달러 이하의 중소, 신규 업체들이 모두 매출 성장세를 기록했다. <도표 참조>
한인 최대의 팩토링 업체인 하나파이낸셜(대표 서니 김)은 3분기중 3억2,700만달러의 매출을 기록, 전년동기 대비 6.8%의 성장세를 이어갔다. 올 한해 전체적으로도 9억5,300만달러의 매출을 기록, 전년동기 대비 9.3%의 성장세를 기록했다. SBA 융자사업에도 진출한 하나파이낸셜은 올해 총 21건, 1270만달러의 SBA 융자대출 실적을 기록했다.
프라임 금융(대표 저스틴 채)은 3분기 실적이 전년동기 대비 65%, 2008년 누계 실적은 전년동기 대비 47% 각각 증가하는 등 급성장세를 보여 눈길을 끌었다. 신생업체인 아시아나 캐피털(대표 제이 명)은 3분기 매출이 1,600만, 올해 누계 매출이 4,300만달러로 각각 전년동기 대비 60%와 79%의 급성장을 이뤄냈다.
하나파이낸셜 앤드류 조 상무는 “팩토링 업계가 전반적인 성장세는 이어갔지만 경기침체로 인한 경영상황의 악화는 지속되고 있다”며 “2분기에 비해 성장률이 다소 둔화되기는 했으나 핵심 고객들의 꾸준한 성장과 신규 고객층 다변화로 이를 극복하고 있다”고 말했다.
프라임 금융의 저스틴 채 대표는 “맞춤형 고객 서비스 강화와 마케팅 노력을 보강했다”며 “업계 전체적으로는 부실대출을 줄이는 등 내실을 다지면서 안정적인 성장과 자산관리에 중점을 둬야 하는 과제를 안고 있다”고 말했다.
<조환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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