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이 뉴욕필하모닉 평양공연의 전국 생중계에 동의했다고 뉴욕필이 밝혔다. 19일 뉴욕타임스의 보도에 따르면 현재 홍콩에 머물고 있는 자린 메타 뉴욕필 사장은 처음부터 평양공연의 북한 전역 생중계를 요구했으며 최근 북한 당국으로부터 이에 대한 최종 확인을 받았다고 말했다. 뉴욕필의 평양공연은 26일 오후 6시(미국 동부시간 26일 오전 4시) 동평양 대극장에서 열리며 뉴욕에는 저녁시간대에 채널 13과 WNET를 통해 녹화 중계된다. 또한 이틀 뒤에 공영방송인 PBS을 통해서도 방송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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