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문화연합회 회원들이 아시안재활센터 교육생들에게 추수감사절 음식을 서빙하고 있다.
‘어머니 마음’재활에 큰 힘
어머니들이 손수 만든 음식으로 한인과 타인종 장애인들에게 근사한 추수감사절 식탁을 선사했다.
다문화연합회(회장 상수란)회원 10여명은 20일 오전 11시 LA 다운타운에 있는 아시안재활센터(ARS)를 방문, 터키와 파스타, 케익 등 푸짐한 땡스기빙 점심식사를 제공하며 ‘어머니 마음’을 전했다.
아시안재활센터는 발달장애인들이 사회 구성원의 역할을 담당할 수 있도록 재활 프로그램을 제공, 취업을 할 수 있도록 돕는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95명의 교육생 중 한인이 40명으로 가장 많으며 약 6~7개국 출신의 장애인들이 교육을 받고 있다.
다문화연합회가 아시안재활센터와 인연을 맺게 된 것은 3년 전.
지인을 통해 센터를 알게 됐고 처음엔 바비큐 파티를 열어 식사를 제공했다.
이들의 마음에 거듭 감사의 뜻을 표하던 장애인들의 눈빛을 잊지 못했고 지난해부터는 추수감사절 식사를 다양하게 준비해 센터를 방문하고 있다.
아시안재활센터의 스티브 윤 매니저는 “35년 전 중국인이 만든 센터인데도 땡스기빙과 크리스마스, 독립기념일에 식사를 준비해 주는 단체는 모두 한인들”이라며 “재정이 어렵고 후원금이 끊기는 어려운 상황에서도 한인 커뮤니티에서 끊임없이 큰 관심을 가져주니 너무 감사하다”고 덧붙였다.
<김동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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