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년간 발급비자 65만1천건
2007년 한 해 동안 미국에 유학 오는 외국인 학생들을 대상으로 발급된 학생비자의 수가 급증, 9.11 이전 수준을 회복하며 사상 최대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연방 국무부가 밝힌 2007회계연도 학생비자 발급 현황에 따르면 지난해 10월1일부터 올 9월30일까지 국무부가 해외 영사관 등을 통해 발급한 학생 및 교환학생 비자의 수는 65만1,000건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년도보다 10% 이상 늘어난 것이며 9.11 테러가 발생했던 지난 2001회계연도에 비해서는 9만건 이상 증가한 것이라고 국무부는 밝혔다.
9.11 테러범의 일부가 학생 비자를 소지하고 미국에 들어온 것으로 밝혀지면서 2001년 직후에는 외국인 학생들이 미국 학생비자를 받기 위해서는 신청 후 수개월씩 기다려야 하는 등 학생비자 심사가 크게 강화되고 절차도 까다로워져 학생비자 발급수가 크게 줄어든 바 있다.
특히 모든 학생비자 신청자에 대해 영사 인터뷰가 의무화된 것도 학생비자 발급 지연에 영향을 미쳐 왔다.
그러나 현재는 학생비자 신청자의 97%가 비자 승인 후 2~3일 내에 실제 비자가 발급된다고 국무부는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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