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6강 부푼 기대 승리 자축
후반전에 이천수가 통렬한 프리킥을 동점골로 연결시키자 대원의 연회장을 가득 메운 붉은 악마들의 함성과 사기는 하늘을 찌르고 있다.
■한국 대표팀과 토고의 월드컵 축구경기를 보기 위해 13일 뉴저지 팰리세디움 대원에 운집한 300여명의 한인들은 한국이 2대1로 짜릿한 역전승을 거두자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 뉴저지 대한체육회(회장 김영섭)와 뉴저지 대한축구협회(회장 김종헌), 팰리세디움 대원(대표 이관일)이 주최한 이날 합동응원전은 오전 8시부터 붉은 티셔츠를 입은 한인들이 모이기 시작, 경기가 시작된 9시에는 연회장이 온통 붉은 물결로 변했다. 응원 한인들은 경기 시작 휘슬이 울린 직후부터 주최측이 동원한 응원단의 가락에 맞춰 ‘대한민국’과 ‘오∼필승 코리아’를 시종일관 외치며 한국팀의 승리를 기원했다.“한국어와 문화를 배우는 열기가 너무나 뜨거워요”한국어 교육 기관인 ‘코리안 아메리칸 센터’(KAC, OC한미문화센터) 가을학기 등록 학생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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