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문화원에서 열린 타민족 한국요리 컨테스트 참가자들이 음식을 만들고 있다. <진천규 기자>
타민족 한국요리 컨테스트 일본인 이와시타 대상
LA농업무역관(관장 홍주식)과 LA한국문화원(원장 전영재)이 공동 주최한 ‘제1회 한국 음식문화 축제 - 타민족 한국요리 컨테스트’에서 영예의 대상은 일본인 교코 이와시타에게 돌아갔다.LA무역기술대학(LATTC) 제빵학과 학생인 이와시타는 ‘김치 퀘사디아’와 ‘김치 젤리’ 등 독창적인 요리를 선보여 심사위원들로부터 높은 점수를 받았다.
이와시타는 “좋은 상을 준 한인 사회에 너무너무 감사한다”며 “앞으로 작은 빵집을 운영하는 게 꿈”이라고 말했다.
30일 한국문화원 광장에서 열린 이번 대회에는 현직 요리사, 요리학교 강사, 요리전문 기자, 작가, 초등학교 교사 등 13명이 참가해 불고기·갈비, 김치, 김치 퓨전요리 세 분야에 걸쳐 열띤 경연을 펼쳤다.
김소원 심사위원장은 “모두들 한국요리에 관심을 갖고 준비를 열심히 해 우열을 가리기 힘들었지만, 한식 전통의 맛을 가장 잘 표현한 참가자에게 상을 줬다”고 밝혔다.
문화원과 농업무역관 관계자들은 “내년에는 보다 알찬 축제로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다음은 수상자 명단. 대상 교코 이와시타(LATTC 학생), 금상 애니 마라감바(LATTC 학생), 은상 티베트(레스토랑 셰프), 동상 파레드 자디(요리학교 강사)
<이의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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