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님을 대할 때는 항상 내 가족같이, 손님의 입장에서 무엇이 필요할 까를 먼저 생각한다는 이명자씨.
이씨는 현재 금강산 식당 플러싱 지점 특별실 캡틴으로 일하고 있다.
오전 10시30분부터 자정까지 보통 하루 13시간 30분씩 주 6일을 일한다.
하루종일 서서 고객들을 맞이하다 보면 피곤하기도 하고 스트레스도 받을 만 하지만 그녀는 전혀 스트레스를 받지 않는다고 한다.대신 고객들이 자신의 서비스에 만족하지 못하는 모습을 보일 때 스트레스를 받는다.이씨는 손님이 있기 때문에 내가 있으므로 항상 감사히 생각하는 마음으로 손님을 대한다고 말한다.
고객들이 그녀의 서비스를 받고 난 다음 번에 금강산을 찾아와서 직접 지하에 위치한 특별실까지 찾아와 반갑게 미스 리를 찾을 때면 보람을 느낀다.간혹 주위 동료들이 고객으로 인한 스트레스를 받으면 우선 고객의 소중함과 서비스 정신을 일러주기도 한다.
98년 미국에 온 이후 현재까지 금강산에서 일하고 있는 이씨는 처음 미국에 왔을 때는 할수 있는 것도 없었고 다른 아무 것도 할 줄을 몰라서 그냥 열심히 주어진 일만 했다고 말한다.
미국에 오면서 하나님도 믿게 됐고 직장에서 하고있는 장학회 총무도 맡고 있다.그동안 일 외에 다른 건 생각하지 않으며 살아왔지만 앞으로는 영어공부도 좀 하고 인생을 즐기며 살고 싶은 바램이 있다고.
<권택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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