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유가와 재정적자 등 미국 경제의 침체 가능성에 대한 우려 섞인 전망 속에도 불구하고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가 이달 중 다시 금리를 인상할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해지고 있다.
이같은 전망은 그린스펀 FRB의장이 8일 오전 열린 하원 예산위원 회에 참가해 미국 경제가 견고한 성장세를 유지하고 있다는 기존의 입장을 확인하면서 더욱 힘을 얻고 있다.
이는 FRB가 추가로 금리를 0.25% 포인트 올릴 것이라는 시장의 예상을 더욱 공고히 할 것으로 분석가들은 보고 있다.
로버트 맥티어 댈러스 연방은행 총재도 7일 미국 경제가 확장세에 있어 FRB가 금리를 인상할 수 있는 충분한 여력이 있다며 미국 경제가 올 2.4분기에 약 간의 침체를 보인 것은 고유가 때문이고 이제 그 상황에서 벗어나 성장기조를 유지할 것고 진단했다.그는 FRB가 추가로 금리를 인상해도 미국의 금리 수준은 아주 낮은 것이라고 덧붙였다.
로이터가 지난 주 시장 분석가들에게 설문조사 한 결과도 금리 인상 가능성을 뒷받침하고 있다. 분석가들은 FRB가 낙관적인 경기전망을 고수함에 따라 오는 21일 열리는 FOMC(공개시장위원회)에서 금리가 0.25%포인트 오른 1.75%로 상향조정될 것으로 만장일치로 전망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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