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 라운드테이블’조사, 6개월내 인력확충 40%
고용 시장이 확대되고 있다. 많은 대기업들이 고용을 확대하고 있으며 구인 시장도 활발하다.
’비즈니스 라운드테이블’이 대기업 CEO들을 대상으로 한 9월 설문조사에 따르면 앞으로 6개월내에 고용을 확대할 계획이 있다고 응답한 기업이 40%를 차지했다. 이는 지난 3월의 33%에서 상당히 늘어난 것이다.
온라인 구직 사이트인 ‘몬스터’는 지난 8월 23개 직업군 가운데 18군데에서 리크루팅이 활발하게 이뤄졌다고 밝혔다.특히 그동안 침체됐던 IT 분야에서의 고용이 점차 늘어나고 있어 경제 회복의 청신호를 보이고 있다.
연방노동부는 지난 7월 IT서비스 산업분야에서 신규로 4,200개의 일자리가 늘었다고 발표했다. 이것은 농업분야를 제외한 전체 일자리 증가 수의 13% 비중을 차지하는 것으로 해외아웃소싱 강화로 그 증가율이 높지는 않지만 점진적이고 완만한 회복경향을 보이고 있는 것이다.
해외아웃소싱에 따른 미국내 일자리 축소에 대한 논쟁이 끊이지 않고 있는 가운데 IT분야 일자리의 증가는 매우 긍정적인 것으로 평가되고 있으며 일부에서는 해외 공급업체가 보다 복잡한 프로젝트를 수행하기 위해 시스템설계자, 컨설턴트 등 높은 수준의 IT근로자가 미국내 필요할 것이라고 지적, 앞으로 IT근로자의 채용 회복은 지속될 것으로 보고 있다.
<김주찬 기자> jckim@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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