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몰 비즈니스의 창업 및 컨설팅 상담을 무상 지원해주는 자선 단체인 ‘스코어’(SCORE) 한인 지부가 공식 출범했다.
스코어 한인지부는 25일 서울플라자 영빈관에서 발기인 13명과 헬렌 마샬 퀸즈 보로장과 척 젤르너 스코어 메트로폴리탄지역 디렉터, 어브 어스틴 연방중소기업청(SBA) 뉴욕지부 부디렉터, 베리 그로덴칙 주하원의원 등 40명의 각계 인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창립총회를 갖고 한인 스몰 비즈니스 지원에 본격 나섰다.
초대회장에는 김석주 전 뉴욕한인회장(이동통신업)이 만장일치로 추대됐으며 부회장에는 박이학(식품업), 이제니(미용학교) 씨가 각각 임명됐다.지부는 앞으로 한인 스몰 비즈니스의 창업 컨설팅은 물론 기존 업소들의 사업 활성화를 위한 금융, 경영 마케팅, 법률·회계 부문의 무료 자문 및 상담을 벌여 나갈 방침이다.또한 SBA, 각 금융기관, 회계법인, 법률기관 등과 연계를 맺고 한인 소상인들을 대상으로 각종 프로그램을 소개할 예정이다.
김석주 회장은 이날 인사말에서 스코어를 통해 한인 소상인들에게 유익한 비즈니스 정보와 경영에 필요한 다양한 지원 방안을 제공해 나가는 데 주력할 계획이라면서 아직은 초기단계이지만 앞으로 유능한 상담 및 자문 위원들을 대거 발굴, 한인 스몰 비즈니스에 대한 서비스를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스코어는 1940년대 일선에서 물러난 전문인 은퇴자들이 모여 스몰 비즈니스의 경영 활성화를 위해 연방중소기업청(SBA) 후원하에 창립된 비영리 기관으로 현재 전미지역 내 400여개의 챕터가 운영 중이다.
한편 이날 지부는 지난 1월부터 한인지부 설립을 위해 매주 카운슬러 교육을 지원해 온 렌 구지크 웨체스터 챕터 디렉터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
<김노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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