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시간대 조사, 81점...10년간 가장 높은 상승폭
지난 10년간 미국시장에서 소비자만족도가 가장 크게 개선된 완성차 업체는 현대자동차인 것으로 나타났다.
25일 업계에 따르면 미시간대 클래스 포넬 교수팀이 발표한 지난 2분기 소비자 만족지수에서 현대차는 100점 만점에 81점을 받아 새턴, 닛산과 동점을 기록해 전체 완성차업체 중 다섯 번째로 높은 점수를 받았다.
이 수치는 현대가 지난 95년 코넬 교수팀이 소비자만족도 조사를 처음 실시했을 때 68점으로 최하위였지만 10년 사이에 19.1%(13점)나 뛰어 가장 높은 상승폭을 기록한 것이다.
링컨이 86점으로 소비자 만족도가 가장 높았고 혼다(85점), BMW(84점), 도요타(84점), 뷰익(83점), 캐딜락(83점) 등이 뒤를 이었다. 이 만족도 조사는 자동차 보유고객 2만명을 대상으로 자동차 품질·서비스 등에 대한 만족정도를 0∼100점 사이 점수로 계량화한 것이다.
현대차 한 관계자는 미국시장 소비자만족도가 크게 올라간 것은 끊임없는 품질개선 결과라며 품질개선, 브랜드인지도 향상을 계속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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