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지막 여름 관광객 잡아라.
여름 휴가시즌의 마감을 알리는 노동절 연휴를 2주 앞둔 가운데 한인관광업체들이 마지막 여름 고객 잡기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한인업체들은 노동절 연휴의 경우 메모리얼 데이에 이은 최대 대목인 점을 감안, 인기코스를 중심으로 노동절 특선상품을 대거 선보였다.
대부분 업체들은 천섬과 나이애가라 폭포, 화잇마운틴, 서부의 옐로스톤 등 인기 코스의 요금을 지난해와 비슷하거나 다소 낮추고 있다. 특히 노동절(9월6일) 연휴가 낀 주말에는 캐츠킬의 추억의 기차여행 등의 100달러선의 당일 코스와 화잇마운틴과 천섬 등을 연결하는 200달러선의 1박2일 특별 코스들을 마련했다.
동부관광은 9월4일과 5일에 출발하는 파이오니아 광산, 캐논 마운틴, 화잇스톤, 천섬 등 1박2일, 2박3일 특선 여행 코스를 다양하게 준비했다.
드림투어 역시 당일 코스로 사랑의 유람선 관광과 3박4일의 스모키 마운틴 국립공원 코스를 특선으로 내세우고 있다.
동아와 아리랑, 베스트여행사, 한인관광 등은 공동으로 캐나다 로키산맥과 옐로스톤 관광(4박5일)을, 금강투어는 당일 코스로 맨하탄 뮤지컬 관광과 1박2일 아디론덱 마운틴 디너유람선 코스를 선보이고 있다.
업계에서는 후반기 미국 경기가 부진하지만 올 노동절 관광 경기가 예년 수준은 유지할 것으로 보고 있다.관광업계의 한 관계자는 여름 경기가 좋은 편이 아니었지만 자녀들의 개학을 앞두고 한인들이 단기 여행을 즐길 것이라며 연휴를 코앞에 둔 다음주쯤 예약이 밀려들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김주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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