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라은행이 퀸즈 베이사이드에 지점을 개설한다.
23일 금융계에 따르면 나라은행은 지난해부터 추진해 왔던 퀸즈 지역 점포 증설을 위한 장소 선정 작업을 최근 마무리 짓고, 베이사이드점 개설 작업에 본격 착수했다.
지점이 들어설 자리는 노던블러바드 209가 선상에 위치한 건물(209-01 Northern Blvd.)로 현재 한인사업가가 기존 크라이슬러 자동차 딜러 빌딩을 사들여 샤핑 센터로 조성 중인 곳이다.
은행측은 연방통화관리국(OCC)에 지점 개설 허가 신청서를 제출할 예정으로 이르면 공사가 완료될 것으로 예상되는 오는 11월말부터 지점을 오픈, 영업을 시작한다는 방침이다.
은행 관계자는 베이사이드는 물론 리틀넥과 더글라스톤 등 신흥 한인 상권지역에 거주하는 한인 동포 및 상인들의 은행 업무 편의를 위해 지점 개설을 추진해 왔다며 가능한 빠른 시일 안에 지점 문을 열어 한인들에게 보다 편리한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나라은행은 베이사이드 점외에도 미니 점포 형식의 지점을 퀸즈 지역에 추가 개설키로 하고 현재 장소 선정 작업을 벌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김노열 기자>nykim@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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