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금이 좋아.’
크레딧카드 회사들이 운영하는 캐시백 리워드(Cash back reward) 프로그램이 소비자들의 인기를 끌고 있다.
카드웹닷컴에 따르면 지난해 크레딧카드 회사가 캐시백 프로그램으로 벌어들인 돈은 전체 수익의 25%인 10억달러 규모다. 이는 지난 2002년의 7억달러보다 크게 오른 수치다.
캐시백 프로그램의 선구자격인 디스커버리 카드는 9월과 10월 식당에서 크레딧카드를 사용할 때 10%를 캐시백하는 특별 프로그램을 실시할 예정이다. 이 프로그램은 지난 4-6월 식품점에서 카드를 사용할 때 제공한 프로그램의 연장선이다.
디스커버리 카드의 로저 호치쉴드 회장은 많은 사람들이 현찰을 선호한다며 지난 3개월동안 식품점에서 실시한 캐시백 프로그램으로 2,000만달러 이상의 수익을 올렸다고 말했다.
아메리칸익스프레스카드사도 지난해 ‘블루 캐시’ 카드를 선보였다. 이 카드는 구입액의 5%를 현금으로 돌려주는 것이다.
피프스 써드 은행은 매스터카드와 함께 카드 사용액의 1%, 1년에 500달러까지 캐시백하는 프로그램으로 큰 재미를 보았다. 이 카드 발행 15개월만에 2만명의 신규 가입이 있었다.
카드웹닷컴사의 로버트 맥킨리 CEO는 캐시백 프로그램의 전형은 없지만 대체로 사용액의 0.85%-2% 정도가 일반적이라고 말했다.
캐시백 프로그램은 그러나 소비자들의 빚을 늘리는 부작용이 있다고 카드 전문가들은 지적했다.
디스커버리카드의 경우 일년에 1,500달러의 0.25%를 캐시백할 수 있지만 1,500-3,000달러 사이에는 캐비백 리워드가 0.5%로 늘어나고 3,000달러 이상 사용시에는 1%가 된다.이 경우 소비자들의 카드 사용액은 더욱 커질 수 밖에 없다.
<김주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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