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과 미국의 중소기업들간 기술제휴를 촉진하고 미국 하이테크 산업정책 동향을 조사하기 위한 한국산업기술재단(이사장 이기준) 워싱턴사무소가 11일 버지니아주 폴스처치에 문을 열었다.
사무소장인 석영철 박사(한국산업기술재단 정책연구센터장)는 이날 개소식에서 워싱턴 사무소는 서울 역삼동 한국기술센터에 입주한 23개 산업기술 관련 기관의 대미창구 역할을 하는 한편 한미간 기술협력을 촉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국산업기술재단은 지난 2001년2월 정부와 경제 5단체가 기술문화 확산, 기술인력 양성, 기술 네트워크 구축 등을 목적으로 공동 출자해 설립한 기관이다.
워싱턴 사무소의 주요 임무는 ▲한미 양국기업(특히 중소기업)간 다양한 형태의 산업기술 협력 촉진 ▲ 미국 하이테크 산업 관련 정책의 동향 및 현황 조사 ▲ 기술관련 표준, 특허, 기술평가 및 기술 이전 등 각종 정보 수집 ▲ 미국 산업기술 정책에 대한 동향 조사 및 분석 등이라고 석 소장은 밝혔다.
사무소는 이밖에도 ▲ 한국과 북미지역간의 국제기술 협력 활성화 및 선진기술 이전채널 구축 ▲ 미 상무부 국제협력국과 한국간의 기술협력체계 구축 ▲ 국립과학재단(NSF), 국립보건연구소(NIH) 등 유관기관의 기술협력 관련 정보 수집 및 확산 ▲ 미국내 유수 기업과의 기술협력을 통한 기술이전 촉진 등의 임무를 수행하게된다.
석 소장은 공동기술 개발, 기술제휴 등 기업의 원천기술 확보를 위한 국제기술 협력 대상국으로서 미국, 일본이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어 미국내 협력 거점 구축이 시급한 시점이었다면서 중소벤처 기업의 공동 기술 개발, 기술 제휴를 지원하기 위해 미국과의 국제산업
기술협력을 활성화하는 일은 절대적으로 중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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