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뉴욕증시는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가 0.25% 포인트 금리 인상을 결정한 후 상승폭이 확대되면서 비교적 크게 오른 채 마감됐다.
나스닥지수는 34.06포인트 상승한 1,808.70으로 장을 마쳐 3일만에 1,800포인트를 회복했다. 다우존스지수는 129.93포인트 오른 9,944.67을, 스탠더드 앤드 푸어스(S&P)500 지수는 13.81 포인트 추가된 1,079.03을 각각 기록했다.
FRB의 금리정책 결정기구인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의 정례회의를 앞둔 관망 분위기 속에서 상승세로 출발한 증시는 현행 1.25%인 금리가 1.5%로 조정된다고 발표된 직후 한때 상승폭이 축소됐으나 곧 강한 오름세를 회복했다.
증시 분석가들은 FRB의 금리인상 자체는 대다수의 예상대로였지만 회의 후 발표된 성명이 시장 관계자들에게 안도감을 불러 일으킨 것이 주가 상승의 요인이라고 풀이하고 향후 FRB의 향보에 대한 전망이 시장 분위기를 크게 좌우할 변수라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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