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한인직능단체장협의회(의장 하용화)가 뉴욕주 운전면허증 갱신 및 발급 규정 완화를 요구하는 서명운동을 전개한다.
협의회는 오는 8월2일부터 뉴욕한인회 등과 손잡고 뉴욕주정부를 상대로 운전면허증 갱신 및 발급 규정 완화를 위한 서명 운동에 돌입할 예정이라고 30일 밝혔다.
협의회는 15개 회원 직능단체가 공동으로 서명 운동을 실시한다는 계획으로 전체 한인업소들을 대상으로 2∼3개월 진행 한 후 조지 파타키 뉴욕주지사에게 서명지를 전달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정치인들과 접촉을 통한 로비활동도 병행해 나갈 방침이다.
협의회는 우선 오는 24일 있을 정기 월례회에 정치인을 초청하는 것을 비롯 주청사 등을 방문, 청원 내용을 건의할 예정이다.
협의회는 주정부의 운전면허 발급 기준 강화 조치로 소셜시큐리티 번호가 없는 한인 등 이민자들이 입고 있는 피해를 설명하고 임시 면허증 등과 같은 신분증을 발급해 운전을 할 수 있도록 개정해 줄 것을 정치인들에게 강력히 요구한다는 구상이다.
하용화 의장은 운전면허 발급 및 갱신 규정 강화로 업계는 물론 한인사회 전체에 큰 파장을 던져 주고 있다면서 한인회와 함께 개정을 위한 서명운동 등 로비활동을 전개, 규정을 개정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노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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