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 비용 상승으로 6월 뉴욕시의 인플레이션이 13년래 최고를 기록했다.
뉴욕주 노동국에 따르면 주택 가스와 전기료가 9.6% 오르면서 물가가 지난달보다 0.8% 올랐다. 7.4%가 뛴 개솔린 가격은 지난 77년이래 빠른 물가 상승을 견인하고 있다.주택과 식료품, 메디칼 서비스 등 주요 인플레이션 지표들도 3.5%나 올랐다.
노동국의 마틴 콜리 경제학자는 높은 유가가 실생활에 직접적으로 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지적했다. 운송 차량이 높은 개솔린 값을 지불할 경우 이 비용은 소비자에게 고스란히 돌아가고 있다는 것이다. 이같은 인플레이션에 대한 우려는 전국적으로도 빠르게 높아지고 있다.
연방정부의 소비자 지수는 지난 6월 0.3%가 올라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3%가 높아졌다.그러나 경제전문가들은 인플레이션의 우려보다는 경기 회복을 위해 금리를 계속 인상해야 한다는 입장이다.
웰스파고은행의 손성원 경제학자는 인플레이션은 현 단계에서 중요한 문제가 아니다라며 연방준비제도이사회가 1-2개월안에 금리를 0.25% 인상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