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가는 비행기표 안방서 산다’
대한항공과 아시아나 항공이 올해 중 미주노선에도 전자티켓(e-Ticket) 제도를 도입한다.이에 따라 앞으로 미국에서 한국을 방문하는 승객들은 항공사 매표소나 여행사를 방문하지 않고도 항공티켓을 구입할 수 있게 됐다.
전자티켓 제도가 시행되면 승객들은 항공사나 여행사를 통해 인터넷이나 전화로 예약을 하고 크레딧 카드로 결제를 한 후 바로 공항 카운터에서 탑승권을 발급 받을 수 있다.
대한항공과 아시아나는 이미 한국 국내선 노선에서 실시하고 있는 전자티켓 제도를 늦어도 연말까지 미주노선에도 확대, 실시한다는 계획아래 현재 직원 교육 등 준비작업에 들어갔다.
지난해 7월부터 한국내선에서 전자티켓 제도를 시작한 아시아나는 오는 5일부터 서울발 국제노선에 전자티켓 제도를 시작한다.
아시아나항공 뉴욕여객지점 관계자는 “이르면 오는 9월부터 미주노선에 전자티켓 제도를 시행한다는 계획아래 다음주 직원들이 한국에서 교육을 받게 된다”며 “항공권 보관에 대한 분실이나 훼손 우려가 없고 시간도 절약할 수 있어 고객들의 인기를 끌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대한항공의 경우 아직 시행시기는 결정하지 않았으나 연내에 실시한다는 계획으로 준비작업에 착수한 상태다.
대한항공 뉴욕여객지점 관계자는“미주노선에서 이미 실시중인 항공권 우편 판매 제도에 이어 전자티켓 제도도 올해 중 실시한다는 계획”이라며 “여행을 자주하는 기업가와 젊은층 고객들이 많이 이용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노열 기자>nykim@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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