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마음 캠프 새 디렉터 이마나씨
한마음 캠프에 참여해 어린 학생들을 이끌 카운슬러가 필요합니다
이스트베이 한인봉사회에서 매년 실시하고 있는 한마음 여름 캠프의 새 디렉터로 5월 중순부터 올라 동분서주하고 있는 이미나씨<사진>. UC데이비스에서 아동학과 졸업을 앞두고 있는 이 디렉터는 한마음 캠프에서 카운슬러로 봉사한지 3년째이다.
샌프란시스코에서 출생한 그는 카운슬러로 아이들에게 한국문화에 대한 교육을 시키면서 나 자신도 한국문화와 역사, 풍습 등도 많이 배우게 됐다면서 캠프를 통해 학교나 교회 외의 공간에서 한인 2세들과 만나 정보교환 등 활발한 교류를 펼치고 있다고 말했다.
한마음 캠프의 참가 연령은 7세에서 16세로 대부분은 한인 2세들이라고 이 디렉터는 밝히고 짧은 기간이지만 이들에게 한국과 미국에서 자란 또래들의 라이프 스타일과 한인 2세로서의 정체성, 등을 교육시키려 한다며 카운슬러들이 이러한 프로그램을 담당토록 하겠다고 설명했다.
그는 또 캠프에 참가한 어린 학생들이 카운슬러로 되어 돌아오는 경우를 종종 목격한다며 카운슬러로서의 역할의 중요성을 거듭 강조했다.
카운슬러 지원 자격은 19세에서 30세 사이의 대학생이나 일반인으로 간단한 인터뷰를 거쳐 통과되면 카운슬러가 될 수 있다.
문의 650-922-1661(이미나 디렉터).
<김판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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