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모리얼데이 여행객을 잡아라’
본격적인 여름 휴가 시즌의 시작을 알리는 메모리얼 데이 연휴를 앞두고 한인 관광업계가 활기를 찾고 있다.
업계에 따르면 여름 첫 연휴인 메모리얼 데이를 맞아 여행을 가려는 한인 관광객들의 예약율이 지난해보다 10∼20% 증가했다.특히 서부관광이나 하와이 등 원거리 관광지보다는 이동거리가 짧지만 가족끼리 즐길 수 있는 관광 코스 상품 판매율이 크게 늘었다.
삼이관광과 드림투어는 공동으로 뉴포트 당일코스와 천섬, 오타와, 퀘벡, 몬트리얼을 도는 2박3일 관광코스를 선보이고 있다.또 레익프레시드, 밸리포지, 허쉬팍, 나이아가라, 천섬 등 1박2일 코스도 큰 관심을 끌고 있
다는 게 여행사 관계자들의 설명이다.
동부관광도 오저블 케이즘, 화잇마운틴 등 다양한 메모리얼 데이 특선상품을 내놓고 있다.
동부관광의 관계자는 메트로폴리탄 일대 한인들의 관광 문의가 급증하고 있다며 날짜가 임박해서 신청 한다는 점을 감안하면 이번 메모리얼데이 연휴에는 많은 한인들이 뉴욕을 탈출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전문가들은 이처럼 뉴욕 일대 한인들을 타깃으로 한 관광 코스가 많은 것은 최근 이민국의 비자 발급 강화 등의 영향으로 한국에서 오는 관광객이 줄어들고 있기 때문으로 분석하고 있다.
한편 이번 연휴기간 동안 자동차를 이용한 여행객들도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전국자동차협회(AAA)에 따르면 오는 메모리얼데이 연휴기간에 자동차 여행객이 지난해보다 3.4% 늘어난 3,090만명 이상이 50마일 이내 지역에 여행을 갈 것으로 예상했다.
<김노열 기자>nykim@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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