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BM사와 Cisco Systems사가 본격적인 인터넷폰 시장 공략을 위해 손을 잡았다.
뉴욕타임스에 따르면 Cisco Systems가 통화 장비와 네트워킹 기술을 개발 제공하고, IBM사가 소프트웨어, 통합기술을 제공, 인터넷 텔레포니 (Internet Telephony) 시장에 도전한다.
인터넷 텔레포니는 인터넷 인프라를 통하여 데이타 전송, 음성, 화상통화를 가능케 하는 기술로, 그 컨셉 자체는 기존의 전화보다 기능이 다양하고 효율적인 것으로 인정되어 왔으나 아직은 기술이 불안정하고, 구현이 복잡해 실용성이 떨어지는 분야로 이해되어왔다.
그러나 IBM의 돈 피츠패트릭 부사장은 이미 대부분 해결 된지 오래이며 인터넷폰을 활용하면 기업들의 전화서비스에 투자하는 비용이 기존의 서비스보다 현저히 절감될 것이라고 밝혔다. 인터넷폰이 제공할 수 있는 기능은 단순한 비용절감을 넘어선 것이다.
인터넷을 이용함으로써 장거리 전화비용을 거의 없앰은 물론, 데이타와 화상 전송 기술까지 가능케 하여, 비디오 컨퍼런싱도 가능하다. Cisco Systems에서 생산하고 있는 대부분의 전화기들은 이미 데이타와 화상송수신이 가능한 스크린이 장치되어 있다.
IBM과 Cisco Systems이 먼저 공략을 노리고 있는 인터넷 폰 시장은 금융과 소매업계로, 다른 분야로도 빠른 속도로 확산 시켜나갈 계획이다.
현재 인터넷폰 시장은 미국의 텔레콤 산업에서 가장 빨리 성장하고 있는 분야로, 매년 30%의 고도 성장을 계속하고 있다. 또한 이 시장은 3년 안으로 대부분 산업 통신 시장을 차지할 것으로 전문가들은 예상하고 있고, 인터넷폰의 장비시장만 해도 42억 달러에 달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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