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 투자자 300여명 참석
14일까지 개별상담 이어져
인천, 부산·진해, 광양만권 등 3개 경제자유구역(FEZ) 투자설명회 및 상담회가 13일 맨하탄 월도프 아스토리아 호텔에서 한인 및 외국인 투자자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열렸다.
재정경제부 경제자유구역기획단, 3개 경제자유구역청, 한국토지공사 관계자들이 참여한 합동 투자유치단은 이날 한국의 외국인 투자유치 정책과 경제자유구역 입지 여건 등을 투자자들에게 설명하고 한국 투자에 적극적인 관심을 가져줄 것을 당부했다.
설명회에 참석한 미국과 캐나다 지역의 50여개 투자업체 관계자들은 각 경제 자유구역청별로 개별 투자상담을 가졌다. 개별상담은 14일까지 이어질 예정이다.
설명회에서는 인천 송도 신도시에서 대규모 투자사업을 추진중인 미국 업체 게일 인터내셔널의 자문업체 `오닐 앤드 어소시에이츠’의 토머스 오닐 3세 CEO가 게일 인터내셔널의 경험을 바탕으로 `한국투자 성공사례’를 발표하기도 했다.
지난해 8월 인천, 12월 부산·진해와 광양만권이 각각 경제자유구역으로 지정된 이래 3개 경제자유구역청과 유관기관이 합동으로 해외투자 유치 설명회를 개최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오영교 KOTRA 사장은 투자자들과 구체적이고 실무적인 협의를 통해 실질적 성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계기를 마련하는 것이 이번 행사의 목적이라며 개별적으로 이뤄지던 한국 투자설명회를 여러 단체가 합동으로 개최함으로써 상당한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합동 투자유치단은 뉴욕에 이어 네덜란드 암스테르담(17일)과 독일 프랑크푸르트(18∼19일)에서도 유사한 설명회 및 상담회 행사를 가질 예정이다.
<김노열 기자>nykim@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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