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승 한국은행 총재가 오는 6월3일 맨하탄 아시아 소사이어티(Asia Society)에서 ‘한국경제-도전과 기회(The Korean Economy - Challenges and Opportunities)’라는 주제로 초청 강연한다.
이번 강연에서 박승 총재는 현재 중국 경제의 부상, 개방화 확산, 상대적 고비용 등으로 한국에서 제조업 공동화 현상이 빠르게 진행되고 있는데 이는 과거 미국, 일본도 경험한 것으로 세계 제조업 생산기지 이동 과정에서 나타나는 현상이라고 진단하고 제조업 공동화 현상은 부분적, 단기적으로는 한국경제에 위기가 될 수 있으나 전체적, 장기적으로는 한국경제의 발전을 촉진하는 기회가 될 것이라는 내용의 연설을 할 예정이다.
또한 이를 기회로 활용하기 위해서는 남북경제협력의 활성화, 고비용 저효율 구조의 시정, 산업구조의 고도화, 자유화 및 개방화 촉진 등이 필요하며 아울러 국민들의 의식구조 선진화와 이를 통한 광범위한 사회개혁도 병행되어야 할 것 등을 설명한다.
아시아 소사이어티는 맨하탄 파크 애비뉴(725 Park Avenue at 70th Street)에 위치해 있으며 참가비는 회원 또는 협력단체의 경우 50달러, 비회원은 75달러다. 신청문의; 212-517-2742
<장래준 기자>
jrajun@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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