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부터 뉴욕시 수돗물 사용료가 인상된다.뉴욕시 수도위원회(Water Board)는 7일 5.5%의 인상안을 승인했다.
이에따라 뉴욕시 주택 소유자의 평균 수돗물 사용료는 연간 30달러씩 인상 1년 평균 550달러의 요금을 내게될 것으로 보인다.
시 수도위원회는 급수장 경비 강화와 장기간의 보수 프로그램에 필요한 비용이 늘어남에 따라 인상이 불가피하다고 설명했다.
한편 뉴욕시는 수돗물 사용료가 인상됐어도 상수 재사용 프로그램 시스템을 설치한 가정은 오히려 25% 사용료가 줄어들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 시스템은 뉴욕시 역사상 처음으로 상수도 사용료를 인하해 주는 프로그램이다.상수 재사용 시스템은 가정마다 설치할 수 있는 시설로 한번 사용한 물을 정수, 변기 등 식수가 아닌 다른 용도로 사용하는 것이다.
뉴욕시 수도위원회 관계자들은 상수 재사용 시스템 설치비가 부담이 될 수 있으나 새로 짓는 건물이나 보수공사 예정인 주택들은 장기적인 안목에서 훨씬 경제적인 시스템이 될 것이라고 설명하고 있다.
<이민수 기자>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