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내 아시아계 주민들의 구매력(Buying power)이 급속히 커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조지아주의 기업연구소인 ‘셀릭 경제센터(Selig center for economic growth)’가 발표한 소수계 구매력 연구 보고에 따르면 아시아계의 구매력은 오는 2008년에 5,260억달러에 달한다.
지난 90년 아시아계의 구매력이 1,180억 달러였으며 2000년 2,690억 달러였던 것과 비교하면 크게 증가한 수치다. 90년에 비해 345%의 신장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백인 구매력이 같은 기간 128%, 흑인이 189%에 그치고 있으며 인구가 크게 증가하고 있는 히스패닉계의 357%와 비슷하다.이 보고서는 아시안계의 구매력 증가는 이들의 교육 수준이 미국인 평균보다 높기 때문에 전문직종이나 소득 수준이 높은 일자리를 갖고 있다고 분석했다.
주별로 살펴보면 아시안 구매력이 가장 높은 주는 캘리포니아주였으며 뉴욕주와 뉴저지주, 텍사스, 하와이, 일리노이, 워싱턴, 버지니아, 플로리다, 매사추세츠주 순이었다.
뉴욕주의 경우 지난 90년 119억 달러에서 오는 2008년에는 507억 달러에 달할 것으로 이 보고서는 전망했다.
<김주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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