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동부한인치과기공사협회 17대 회장에 선임된 차성규 회장은 뉴욕에서 한인 치과기공사들을 위한 엑스포를 개최할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차 회장은 지난 12일 베이사이드 대동면옥에서 열린 정기총회에서 최근 침체된 협회를 활성화시켜야한다는 회원들의 적극적인 후원 속에 회장으로 선임됐다.
차 회장은 지난 11, 12, 14대 회장을 역임했었다.
차 회장은 지난해 불경기와 맞물려 협회 활동이 약간 침체됐지만 올해는 새롭게 도약할 수 있도록 협회의 화합을 다지겠다고 강조했다.
그동안 협회가 기술 세미나 등을 통해 교육에 힘써왔으나 젊은 회원들이 대거 참여하는 현실에 맞도록 야외 피크닉, 스키 여행 등 가족 단위 행사를 많이 만들겠다는 것.
차 회장은 또 한인 회원들을 위한 재료 공동 구매 사업과 뉴욕 엑스포 사업 역시 본격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특히 뉴욕에서의 치과 기공 재료 엑스포 사업은 협회와 차 회장의 숙원 사업 중 하나다.
뉴욕과 뉴저지 일대의 한인 치과기공 종사자들이 1만명에 달하고 있으며 한인 회원들의 구매력을 최대한 활용해 뉴욕 한인 밀집지역에서 한인들을 위한 엑스포 개최가 무리가 아니라는 것이 차 회장의 지론이다.
이밖에도 회원간의 비즈니스를 도울 수 있는 회보를 발간할 계획도 갖고 있다.
차 회장은 그동안 1명이었던 부회장은 2명으로 늘려 뉴욕 담당 이성철 부회장과 뉴저지 담당 김대철 부회장을 선임하고 임원진을 조만간 최종 확정할 예정이다.
차 회장은 뉴욕에서 ‘송 앤드 차 덴탈랩’을 18년째 운영하고 있다.
<김주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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