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 2세 변호사가 근래 뉴욕시 부동산 시장의 가장 큰 리스 계약을 성사시켜 화제가 되고 있다.
화제의 주인공은 모건, 루이스 엔 박터스 법률회사의 부동산 담당으로 일하고 있는 마이클 이 변호사로 최근 20억달러 규모의 건물 리스 계약을 체결했다.
이번 계약과 관련, 이 변호사는 세입자인 프라이스워터하우스 쿠퍼스사의 변호측을 맡아 건물주인 CIBC 월드 마켓측과 협상했다.
프라이스워터하우스는 맨하탄 메디슨 애비뉴 소재 35층짜리 건물에 80만 평방피트 공간을 앞으로 30년간 사용하게 된다.
뉴욕 로 저널(New York Law Journal)이 보도한 바에 따르면 이번 계약은 평방 피트당 60달러이며 총 액수는 약 20억달러로 액수면에서 뉴욕시 역사
상 손가락 안에 꼽히는 리스 체결로 기록됐다.
이 변호사는 이번 프로젝트를 위해 지난 6개월간 밤잠을 설쳤지만 계약이 잘 성사돼 만족스럽다라고 밝혔다.
코넬에서 학사 학위를 받고 세인트 존 법대를 졸업한 이 변호사는 이기웅 전 스태튼 아일랜드 한인회장의 장남이다.
<정지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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