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인들 소매걷고 잰걸음… 5개 한인업체 ‘공영주차장 개발’참여
플러싱 공영주차장 민영화 입찰에 15일 현재 최소한 34개 개발회사가 뉴욕시 경제개발공사(NYCEDC)에 참가 의사를 표명했으며 이 가운데 한인이 대표하는 회사도 5개에 이르는 것으로 드러났다.
개발회사는 유태인계와 이탈리아계 회사들이 주를 이루고 있으나 한인이 대표로 참석. 등록한 회사가 5개, 중국계가 4개로 각각 집계됐다.
NYCEDC가 15일 본보에 제공한 ‘다운타운 플러싱 제1 공영 주차장 개발계획신청서 추가 정보’에 따르면 김강웅(유니온 스트릿 파킹랏), 마이클 정(퀸즈 베이사이드 소재 ‘MCVEST 부동산), 이진(맨하탄 매디슨 애비뉴 소재 ‘Manchester 부동산 및 건축사), 윌리암 김(플러싱 R.K.O. 극장 재개발을 진행하고 있는 ‘A.I. & 보이멜그린 디벨로퍼’ 소속), 허종구(칼리지 포인트 소재 Hoscon 건축사)씨 등 5명이 대표로 개발회사를 등록했음이 확인됐다.
이들 한인 개발회사 및 대표는 범동포 설명회를 실시, 동참 희망자 위주로 설립한 ‘유니온 스트릿 파킹랏’사 외에 ‘MCVEST 부동산’사와 ‘Hoscon 건축사’는 한인 회사로, ‘Manchester 부동산 및 건축사 소속 이씨는 동사 대표이사, ‘A.I. & 보이멜그린 디벨로퍼’사의 윌리암 김씨는 동사의 RKO 극장 건물의 프로젝트 총괄자로 각각 독특한 전략과 성격을 갖고 있어 공영 주차장 민영화 프로젝트에 어떠한 형태로든 한인 참여를 이루어낼 것으
로 기대되고 있다.
또 이들 외에도 ‘한인 추진위원회’ 활동을 하고 있는 ‘한미 부동산’ 홍종학씨가 부동산 중개업자로, ‘21 프론트’의 방현석씨가 주차장 운영업자로, 이혜진 건축설계사가 설계사로, 최홍경 변호사가 변호사로 각각 등록하는가 하면 개별적으로 자신이 소속한 회사를 특정분야 전문으로 등록, 입찰에 관심을 표명한 한인도 10여명에 달하고 있다.
<신용일 기자> yishin@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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