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수감사절부터 다음달 크리스마스까지 연말 시즌을 맞아 쇼핑객들은 지난해 820달러보다 6% 줄어든 769달러를 쇼핑으로 지출할 계획인 것으로 나타났다.
USA투데이는 29일 CNN, 갤럽과 함께 소비자 1,017명을 대상으로 여론 조사를 실시한 결과 올해 소비자들이 쇼핑 비용을 줄일 계획인 것으로 나타나 심각한 경기불황에 소비 심리마저 위축되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번 조사에 따르면 소비 지출을 줄이는데 가장 민감하게 반응한 계층은 중간 소득층이며 연소득 7만5,000달러 이상과 2만달러 이하의 계층은 지난해와 동일한 수준의 쇼핑 비용을 예상했다. 또한 성별로는 남자가, 학력은 대학졸업자들이 각각 쇼핑 지출을 줄이는데 골몰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56%가 지난해와 동일한 수준의 쇼핑 비용을 예상했지만 26%가 지출을 줄이겠다고 답했고 19%만이 지출을 증가할 계획인 것으로 나타나 전체적으로 평균 총액에서 6%가 감소했다. 특히 인터넷의 영향으로 온라인 쇼핑이 98년 10%, 지난해 21%에 비해 올해 29%로 늘어났고 이 때문에 일반 마켓에서 느끼는 매출 감소는 더욱 현저할 것으로 예상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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