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주 최초의 동대문식 도매 및 소매상가를 목표로 한 칼리지포인트 블러바드의 뉴욕 동대문 쇼핑센터가 29일 개장했다.
남녀의류, 유아복, 구두, 귀금속 등 약 30여개 매장이 들어선 뉴욕 동대문쇼핑센터는 이날 오전부터 영업을 시작해 많은 한인들과 중국인 등이 몰려와 쇼핑을 즐겼다. 쇼핑센터 측은 오픈 기념으로 사은품과 무료 식사권 등을 고객에게 제공했고 각종 개장 축하 공연을 가졌다.
오전 11시30분 열린 오픈 기념 테이프 커팅 행사에는 김석주 뉴욕한인회장을 비롯해 이승렬 상록회장, 김기철 전 한인회이사장, 성낙승 플러싱몰 사장을 비롯해 배리 그로덴칙 뉴욕주 하원의원, 존 리우 뉴욕시의원 등이 참가했다. 김석주 회장은 오픈 행사가 끝난 뒤 매장을 돌아보며 관계자들을 격려한 뒤 "동대문 쇼핑센터의 오픈을 축하한다"며 "이곳이 플러싱 지
역의 한인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플러싱몰 성낙승 사장은 이번 오픈과 맞춰 매장 맞은편에 400여대를 수용할 수 있는 주차장을 설치했고 인근에 L.I.E. 고속도로 등이 위치하는 등 교통이 편리해 앞으로 상권 활성화를 기대한다고 설명했다.
성 사장은 "다민족 쇼핑 공간으로 꾸며지고 있는 플러싱 몰에 동대문쇼핑센터가 들어서 기쁘다"며 "이곳에서 한인 비즈니스가 활성화되면 플러싱 몰도 함께 번창할 것"이라고 말했다.
뉴욕 동대문쇼핑센터는 오픈 기념으로 오는 12월1일까지 다양한 축하 이벤트를 열 예정이며 이와 함께 한인 비디오 아티스트인 천나영씨, 한국 전통 및 현대무용가 이송희씨 등이 참가하는 특별 예술축제도 함께 개최한다.
<장래준 기자>
jrajun@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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