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팰팍 한인가정 침입, 할머니등 묶고 금품 뺏어
뉴저지주 팰리세이즈팍의 한 한인가정에 지난달 한인과 히스패닉 등으로 추정되는 강도들이 침입해 집에 있던 할머니와 손자(6) 등 2명을 덕테이프로 묶고 금품을 빼앗아 달아난 사건의 용의자로 30대 한인이 체포되고 공범으로 또 다른 40대 한인이 21일 공개수배됐다.
뉴저지주 팰리세이즈팍 경찰은 지난달 26일 오전 9시께 팰리세이즈팍 4스트릿 한인 가정에서 발생한 강도 사건과 관련, 한인 김경H.(37·클립사이드팍 거주)씨를 2차례의 강도, 1차례의 납치 혐의로 검거했다고 21일 밝혔다.
경찰은 또 김씨와 함께 강도행각을 벌인 것으로 추정되는 공범 염흥Y.(44)씨를 공개수배하고 역시 공범으로 추정되는 히스패닉 2명의 신원파악에 주력하고 있다.
이 사건은 범인들이 범행 과정에서 피해자들을 묶었기 때문에 ‘납치죄’가 적용돼, 납치죄를 수사하는 연방수사국(FBI)의 뉴와크지부가 버겐카운티 검찰청과 팔리세이즈팍 경찰을 지원하고 있다.
팔리세이즈팍 경찰 형사과(201-944-0900)와 버겐카운티 검찰(201)646-2300은 공개수배된 염씨와 이번 사건과 관련된 신고 및 제보를 부탁하고 있다.
<신용일 기자>
yishin@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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