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맨하탄 공관 이전 공식 발표, 이전작업으로 26~31일 업무중단
뉴욕총영사관은 2일 맨하탄 공관 이전을 공식 발표하고 내년 1월부터 새 공관 건물에서 업무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뉴욕총영사관은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동포들에게 더 나은 민원환경 제공 등을 위해 맨하탄 공관 이전을 실시한다.”면서 “이전 작업은 12월 중순부터 말까지 진행하며 내년 1월부터는 새 장소에서 업무를 보게 된다”고 발표했다.
총영사관 측은 이와함꼐 이전작업으로 인해 불가피하게 오는 26일부터 31일까지 민원실 업무를 일시 중단하게 된다며 주의를 당부했다.
새 공관은 현재 공관건물(460 Park Ave)에서 파크 애비뉴를 기준으로 대각선 맞은편에 있는 건물(445 Park Ave)에 입주하게 된다. 총영사관은 새 건물의 1층 일부 공간과 2층 전체를 공관으로 사용하게 된다. 또 건물 3층과 5층 일부 공간도 회의 업무 등을 위해 쓰게 된다.
한인들의 이용이 가장 많은 민원실은 1층과 2층에 설치된다. 특히 1층은 장애인과 노인 등 거동이 어려운 이들을 위한 민원 업무공간이 마련될 예정이다.
이상호 뉴욕총영사 대리는 “현 공관 민원실이 6층에 위치해 민원인 접근이 쉽지 않았던 것과 달리 새 공관 민원실은 건물의 1층과 2층에 위치해 동포들의 접근성이 크게 향상될 것”이라며 “보다 쾌적하고 신속한 민원서비스 제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총영사관 측은 “이전 일정 변경이나 현장 상황에 따라 민원실 업무 일시 중단 기간 전후 하루 정도는 일부 민원 업무 처리가 어려울 수도 있다”며 “중요 민원 업무는 크리스마스 이전 또는 내년 1월5일 이후에 방문 처리하는 것을 권한다”고 조언했다.
한편 뉴욕총영사관은 현재 입주해있는 한국무역협회 건물이 내년부터 대규모 리모델링 작업이 예정돼 있어 지난해부터 공관 이전을 준비해왔다. 새 공관은 한국 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뉴욕총영사관 단독청사 설립이 완료될 때까지 임시로 사용한다는 계획이다.<서한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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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한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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