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8일 제1회 한미 지식재산 포럼 앞두고
▶ 주미대사관 임현석 특허관 본보 방문
‘제1회 한미 지식재산 포럼’이 오는 28일(금) 열린다. 주미대사관과 특허청이 주최하는 행사로 지식재산 분야의 한미간 협력강화를 위해 한국과 미국의 특허청, 지식재산 관련 기관 및 전문가들이 한자리에 모인다. 이번 행사를 준비하는 주미대사관 임현석 특허관(사진)은 25일 본보를 방문해 “처음으로 열리는 행사인 만큼 포럼 참가자들의 네트워크를 통해 정보도 교환하고 앞으로의 공조방안도 모색하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미 지식재산 포럼’은 어떤 행사인가?
▲이번에 창립되는 ‘한미 지식재산 포럼’은 한국과 미국의 전문가들이 함께 지식재산 분야 협력 및 특허분쟁 해결을 위한 방안들을 모색하는 장이다. 앞으로 한국과 미국의 지재권 분야 학계, 법조계, 집행 행정기관 등의 전문가들이 참여하는 방향으로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포럼은 어떻게 진행되나?
▲주미대사관 김영재 경제공사의 환영사를 시작으로 미 특허청에서 오랫동안 근무했던 박충기 메릴랜드 행정법원장이 축사한다. 이어 두 개의 세션으로 나누어 진행된다.
첫 번째 세션은 재미한인변호사협회 박수진 회장, 미국특허청한인협회 제임스 리 회장, 대한변리사회 홍장원 회장, 임현석 특허관이 발표하고 다음 세션은 한국특허기술진흥원 장완호 원장, PCT 코리아 센터 성연범 소장, 특허청 박태욱 팀장 등이 발표한다. 또한 한국의 우수한 PCT 국제특허출원 서비스를 소개하는 행사도 열릴 예정이다.
-앞으로 나아갈 방향과 계획은?
▲지식재산은 사회 전반에 걸쳐 관련되지 않는 분야가 없을 만큼 광범위한 주제다. 한국은 경제성장 못지않게 지식재산 세계 5대 강국으로 인정받고 있다. 한미가 대등하게 논의하고 있으며 지식재산 관련 업무에 있어서는 다른 나라의 모범이 되고 있다.
특히 미 특허청이나 지식재산 관련 분야에 많은 한인들이 진출해 있어 이번 포럼을 계기로 보다 활발한 교류 협력이 이루어지길 기대한다. 미국의 지식재산법률협회(AIPLA) 행사가 매년 워싱턴 DC에서 열리는 만큼 이에 맞춰 열리는 ‘한미 지식재산 포럼’도 연례행사로 자리 잡길 바란다.
-행사 일정과 참가방법은?
▲28일(금) 오후 12시~2시30분, 메릴랜드 내셔널 하버에 위치한 메리엇 레지던스 인(192 Waterfront St. National Harbor MD 20745)에서 열린다. 누구나 무료로 참가할 수 있으며 이메일(ipkc@ipkcenter.com)로 신청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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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제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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