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도했던 것은 아닌데 1년에 한번 시에서 묵은 쓰레기를 무한정 걷어가 주는 날과 내 생일이 겹쳐버렸다. 이 날 새벽같이 쓰레기를 내놓으려면 전날부터 부지런히 정리정돈을 해야만 한…
[2009-11-13]LA마라톤 개최권을 인수한 다저스가 이번 주 초 발표했던 마라톤 코스에서 한인 교계의 소원대로 한인 타운이 빠졌다. 20년 넘게 수십만 여명이 달려왔던 한인 타운 구간이 마라톤 …
[2009-11-13]경기침체가 시작된 이후 미 소매업계는 연말 쇼핑시즌을 ‘월마트 크리스마스’라고 부른다. 불경기에 허덕이는 미국에는 두 종류의 소매상이 있다고들 한다. 장사가 안 돼 문을 닫는 업…
[2009-11-13]타운의 연말은 송년파티로 시작된다. 본보 11일자엔 “보고픈 친구들 만나봅시다”란 제목과 함께 한 면 전체에 다음 주부터 열리는 동창회 등 각종 단체들의 올 송년모임 일정이 가득…
[2009-11-13]사람의 가치는 얼마나 될까. 자신의 생명가치가 귀중하고 비싸다는 사실을 안다면 자살하는 행위나 사소한 문제로 다른 사람을 죽이는 살인행위는 많이 적어지리라 생각된다. 의학…
[2009-11-12]“정말 답답하고 힘들어요. 아직 한참 일할 수 있는 나이인데 집에 있으려니 답답하고 식구들이 나를 무시하는 것 같아요. 아내는 일하러 갔다 들어오면 집안 일을 하나도 안 하였다고…
[2009-11-12]하루에도 수백 권의 새로운 책들이 쏟아져 나온다. 무엇을 읽어야 하고 무엇이 나에게 도움이 될까 망설이고 고민하게 된다. 가을이 됐으니까 한번 읽어 보려는 생각이라면 그만 두는 …
[2009-11-12]50년대 혹은 60년대 지금보다는 많이 가난했던 시절 거리엔 비 오는 날에도 우산도 없이 다니는 사람들 꽤나 많았지. 문득 장대같이 빗줄기 굵어지면 사람들 이리…
[2009-11-12]급성장하는 동아시아지역과 보다 밀착된 경제협력의 필요성에 착안한 것은 ‘백인의 나라’ 호주였다. 영국연방국가이지만 유럽에서 멀리 떨어져 소외감을 느끼던 호주의 관심을 사로잡은 것…
[2009-11-12]회교는 7세기 경 아라비아의 모하메드에 의해 창시된 종교다. 어려서 부모를 잃고 삼촌 손에서 자란 그는 부유한 과부 카디자의 낙타지기로 취직했다 결국 그녀와 결혼한다. 그녀는 모…
[2009-11-11]부동산 경기가 극도의 침체에 빠지면서 한인 투자가들의 한숨소리가 날로 커지고 있다. 특히 경기가 좋았던 시절 한인들이 공동투자 형식으로 거액을 만들어 사들였던 대형 매물들의 시가…
[2009-11-11]오바마의 국민의료보험 실시에 반대하는 사람들 중에는 부자와 노인들 말고도 이미 무료 보험혜택을 받고 있는 장애인들과 낙태 반대자들이 있다. 만일 미국 국민들이 찬성하지 않아서 장…
[2009-11-11]정치적 지지는 지도자의 실천 의지와 지도력의 향방에 따라 갈린다. 실천되지 않는 공약에 민심은 분개한다. 지난주 치러진 선거에서 민주당이 패배했다. 한 해 전에 시카고서 울려 퍼…
[2009-11-11]‘코시안’(Kosian)이라는 낯선 말을 접했다. ‘코리안’과 ‘아시안’을 합성해 만든 말이란다. 한국인과 아시아인 사이에서 태어난 2세, 그러니까 혼혈인들을 일컫는 용어다. 1…
[2009-11-11]미국의 사랑받는 시인 로버트 프로스트 앞에는 두 갈래 길이 열려 있었다. 그는 그 길들을 “가는 것도 좋고 갔다가 돌아오는 것도 좋다”고 하였다. 열린 마음이 돋보인다. 이 경지…
[2009-11-11]헐벗고 가난한 한 흑인 소년이 예배를 드리고 싶어 교회를 찾았다. 예배당은 잘 차려입은 사람들로 그득 찼다. 초라한 흑인 소년이 나타나자 사람들은 얼굴을 찌푸린다. 그리고 쫓아냈…
[2009-11-10]케네디 대통령은 일찍이 말하기를 민주주의는 무엇보다 우수한 통치형태인데 그 이유는 인간을 이성적 존재로서 존경하는데 기초하기 때문이라고 아주 듣기 좋은 정의를 내린 바 있다. 그…
[2009-11-10]1621년 영국의 102명의 필그림이 신앙의 자유와 신천지를 향해 플리머스항에 도착했을 때, 절반도 안 되는 사람들이 살아남았다. 그들은 농사를 지어 첫 수확으로 감사 제단을 쌓…
[2009-11-10]갈잎나무 이파리 다 떨어진 절길 일주문 앞 비닐 천막을 친 노점에서 젊은 스님이 꼬치 오뎅을 사먹는다 귀영하는 사병처럼 서둘러 국물까지…
[2009-11-10]아담과 이브의 첫 아들 가인은 자기 동생 아벨을 죽였기 때문에 인류 역사의 첫 살인자가 되었다. 가인과 아벨이 창조주 여호와 하나님께 제물을 드렸었던바 하나님께서 아벨의 제물을 …
[2009-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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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숙희 논설위원
파리드 자카리아 워싱턴포스트 칼럼니스트 / CNN ‘GPS’ 호스트
김동찬 시민참여센터 대표
이현숙 수필문학가협회 이사장
한영일 / 서울경제 논설위원
문태기 OC지국장
민경훈 논설위원
박홍용 경제부 차장
정유환 수필가 
초미의 관심을 모았던 뉴욕시장 본선거에서 조란 맘다니 민주당 후보가 승리하면서 역대 최초의 무슬림 뉴욕시장이 탄생했다. 초박빙 판세로 여겨졌던…

워싱턴 한인복지센터(이사장 김진아)가 지난달 15일 시작된 메디케어 파트 D 연례 점검 및 가입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메디케어 파트 D(…

30대 진보 정치인이자 인도계 무슬림인 조란 맘다니(34) 뉴욕주 의원이 4일 뉴욕시장으로 당선됐다. 무슬림이 미국 최대 도시인 뉴욕의 시장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