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 밴쿠버에 살고 있는 칼루 라슨은 ‘애드버스터’라는 반 소비-반기업 잡지의 편집장이다. 그는 일반 시민들이 대기업에 대해 갖고 있는 분노가 한계점에 도달했다고 보고 지…
[2011-11-29]영국에 윌리엄 베버리지라는 사람이 있었다. 명문대 출신으로 변호사가 된 그는 사회 운동에 관심을 갖고 빈민 구호 사업을 하다 이들을 제대로 돕기 위해서는 국가의 적극적인 개입이 …
[2011-11-22]도쿄 만에 있는 오다이바에서 바라보이는 도쿄의 야경은 절경이다. 작은 ‘자유의 여신상’이 세워져 있는 이곳은 미국과 인연이 깊은 곳이다. 1853년 7월 도쿄 앞바다에 검은 배 …
[2011-11-15]한국에서 은행은 여성들에게 인기 직이다. 그나마 근무 시간이 일정하고 일이 고되지 않으면서 안정적이기 때문이다. 그러나 말단 행원 자리도 들어가기는 하늘의 별 따기만큼 어렵다. …
[2011-11-01]중동의‘ 미친 개’ 카다피가 결 국은 개 같은 최후를 맞았다. 자 신의 본거지 시르테가 함락 위 기에 처하자 무장 경호원들에 둘러싸여 탈출하다가 나토군의 공습을 받고 허둥지둥 하…
[2011-10-25]굶지 않고 풍요롭게 살고 싶 은 것은 모든 인간의 기본적인 욕망이다. 그럼에도 인류는 동서 양을 막론하고 정기적인 기근에 시달렸다. 예나 지금이나 최대 인구를 가진 중국의 경우 …
[2011-10-18]수증기를 이용해 물건을 움직 일 수 있다는 것을 처음 안 사람 은 그리스 인들이다. 그들은 물을 끓일 때 나오는 증기의 힘으로 움 직이는 차의 모델을 이미 2,000년 전에 만들…
[2011-10-11]1842년 영국이 ‘아편 전쟁’의 결과 홍콩을 차지했을 때 이곳은 버려진 땅이나 다름없었다. 아무런 천연 자원도 농토도 없이 시골 마을 몇 개가 고작이었다. 주변에는 해적이 날뛰…
[2011-10-06]1842년 영국이 ‘아편 전쟁’의 결과 홍콩을 차지했을 때 이곳은 버려진 땅이나 다름없었다. 아무런 천연 자원도 농토도 없이 시골 마을 몇 개가 고작이었다. 주변에는 해적이 날뛰…
[2011-10-04]텍사스는 큰 주다. 알래스카를 제외하고는 50개 주 가운데 면적이 제일 넓다. 한국과 같은 인구 밀도로 촘촘히 모여 산다면 나머지 땅은 놔두고 3억에 달하는 미국인 모두를 포용할…
[2011-09-27]칠레는 여러모로 특이한 나라다. 우선 남미의 최남단에서 적도 근처까지 이어지는 길고 긴 나라 모양이 그렇다. 남북 길이는 장장 2,700마일에 달하지만 동서 폭은 평균 100마일…
[2011-09-20]찰스 폰지는 이탈리아계 이민자이다. 많은 이민자들처럼 그는 미국 땅을 밟았을 때 빈털터리였지만 큰돈을 벌어 보겠다는 꿈을 가지고 있었다. 그러나 이민자가 ‘아메리칸 드림’을 이루…
[2011-09-13]95년 아카데미 작품상과 감독상을 받은 영화 ‘포리스트 검프’를 보면 검프가 새우잡이 회사를 차려 번 돈을 ‘애플’에 투자해 거부가 되는 장면이 나온다. 검프는 애플이 자기가 즐…
[2011-08-30]독설가인 버나드 쇼가 어느 날 만찬장에서 매력적인 여성 옆에 앉았다. 쇼는 “100만 파운드를 줄테니 같이 잘 생각이 있느냐”고 물었다. 엄청난 액수에 여성이 좋다고 답하자 그는…
[2011-08-23]사람들이 언제부터 차를 마셨는지는 분명하지 않지만 기원전 1,000년부터 중국인들은 차를 마시는 습관이 있었다는 기록이 있다. 차는 아직까지 인간이 가장 많이 마시는 음료며 역사…
[2011-08-16]‘5월에는 팔고 가라’(Sell in May and go away)는 월가의 오래된 금언이다. 실제로 지난 70년간 미국 주가는 5월부터 10월까지는 내려가거나 거의 오르지 않았…
[2011-08-09]그리스, 이탈리아를 비롯한 남부 유럽의 연쇄 부도 위기. 한국의 반값 등록금과 학교 무상 급식 논란. 노르웨이 극우주의자의 집단 학살 사건. 그리고 미국의 채무 상한선을 둘러싼 …
[2011-08-02]괴테와 베토벤을 낳은 독일에서 히틀러와 같은 인물이 나왔다는 것은 역사의 미스터리다. 히틀러는 제2차 대전을 일으키고 강제 수용소를 건설해 역사상 가장 많은 사람을 죽였다. 어째…
[2011-07-26]한 나라가 일어나 전성기를 구가하다 쇠퇴기로 접어드는 것은 역사의 보편적인 패턴이다. 그 나라가 위대하면 위대할수록 어떻게 그렇게 되었는지에 대한 관심도 커지게 마련이다. 그에 …
[2011-07-19]푹푹 찌는 1787년 여름 13개 주 대표들은 11년 전 독립선언서를 작성했던 필라델피아에 다시 모였다. 새로운 국가 형태를 논의하기 위해서였다. 식민지 시절 중앙 정부의 횡포에…
[2011-07-12]연방이민당국의 무차별적인 이민 단속이 끊이지 않으면서 뉴욕시 이민자 가정들 사이에는 체포 또는 추방에 대한 공포로 가정폭력 신고나 병원방문 마…
이정실 큐레이터(가운데)와 전시 참여 작가인 차진호(왼쪽), 오민선 작가가 내달 3일 개막될 전시회 포스터와 차학경이 쓴 ‘Dictte’ 책을…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18일 우파 활동가 찰리 커크 암살 사건과 관련한 발언으로 방송이 무기한 중단된 미 ABC 방송의 간판 심야 토크쇼 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