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에서 택시 운전기사들은 어떤 직종보다 많은 사람들을 만나고 이야기를 나누는 집단이다. 전혀 모르는 사람이 처음 만나 이런 저런 이야기를 나누기는 쉽지 않다. 택시 안은 그런 …
[2019-07-11]남한산성이 포위됐다. 임금의 생사조차 모를 지경이 된 것이다. 금성탕지(金城湯池)로 여겨지던 강도(江都-오늘날의 강화도). 불안감이 몰려오면서 그곳으로 피란 간 사대부 집 여인들…
[2019-07-10]지진이 일상화된 남가주 주민들에게도 지난주 강진 발생 하루 만에 덮친 더 큰 강진의 급습은 전혀 생소한 경험이었다. 지금까지 강진 발생 후 얻었던 유일한 위안, “최악은 지났다”…
[2019-07-09]산행에는 늘 아찔한 사고가 도사리고 있다. 등산로에 나와 있는 방울뱀을 간발의 차로 밟지 않고 지나가는 일도 벌어진다. 사람도 놀라지만, 뱀이 더 놀라 요란하게 방울소리를 울려 …
[2019-07-06]1970~80년대 미국에 이민 온 한인이라면 당시 TV에 자주 등장하던 기업인 얼굴 하나를 기억할 것이다. 한국에서는 들어본 적도 없는 생소한 이름의 이 인물은 자기 회사 광고에…
[2019-07-05]‘보헤미안 클럽’은 샌프란시스코에 본부를 둔 미국 상류층 남성들의 프라이빗 사교클럽이다. 1872년 예술가, 변호사, 언론인들이 모여 창립한 이 클럽은 처음에는 문화예술 모임이었…
[2019-07-04]“오늘 이 순간부터 ‘미국 우선주의(America First)’가 새로운 비전이 될 것이다.” 도널드 트럼프가 제 45대 대통령에 취임하면서 내뱉은 일성이다. 이후 ‘트럼프 정책…
[2019-07-03]6월30일 판문점의 오후 3시46분,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북쪽을 향해 군사분계선을 넘어섰다. 북한 땅을 밟은 최초의 미 현직 대통령이 된 것이다. 1분 남짓 스무 발자국의 ‘…
[2019-07-02]1948년 대한민국 정부가 출범하면서 수많은 대통령이 자리에 앉았다 물러났지만 문재인만큼 북한에 대해 우호적인 인물은 아마도 없었을 것이다. 2017년 취임하자마자 남북 관계 개…
[2019-06-28]워싱턴 주의회는 지난달 ‘시신 퇴비화’(Human Composting)라는 법안을 통과시켰다. 시신 퇴비화란 시체를 빨리 썩혀서 흙으로 만드는 매장방식을 말한다. 자연스러운 분해…
[2019-06-27]한동안 닉슨에 비교됐다. 행보가 예측불허다. 그럼으로써 상대는 겁을 먹고 많은 것을 양보한다. 그 ‘미치광이 전술의 달인’으로. 협상가로서 트럼프의 능력에 물음표가 던져지고 있다…
[2019-06-26]지난주 ‘국제 가사노동자의 날’을 맞아 필라델피아 시의회가 강력한 가사도우미 보호법안을 상정했다. 9월 표결 예정인데 시의회의 진보성향으로 미루어 통과가 거의 확실시 되고 있다.…
[2019-06-25]박근혜 대통령이 몰락하게 된 결정적 이유는 최순실의 국정농단 때문이지만 그 전부터 소통을 게을리 하며 국민들과 멀어져 왔다는 게 일반적인 평가다. 2017년 뉴스전문 채널 YTN…
[2019-06-21]화장품을 비롯한 미용 상품은 아름다운 용기와 포장이 굉장히 중요한 품목이다. 백화점의 수많은 화장품 판매대와 드럭 스토어의 수많은 뷰티 상품 선반에서 소비자의 선택을 받으려면 눈…
[2019-06-20]8월의 영어 이름 ‘August’는 제정로마의 초대황제 아우구스투스 시저(Augustus Caesar)의 이름에서 비롯됐다.‘황제’의 이름을 딴 달이다. 그러니 큰 달(31일)이…
[2019-06-19]미국은 육아휴직 후진국이다. 선진국 중 유급 육아휴직제가 국가차원으로 도입되지 않은 유일한 나라다. 2018년 고용주 서베이에 의하면 출산휴가를 주는 고용주는 약 35%, 유급은…
[2019-06-18]임해군은 광해군의 친형이다. 공빈 김씨 소생으로 서자지만 선조의 장자로 선조에게 적자가 없고 김씨가 선조의 총애를 받았음을 감안하면 세자로 책봉될 수 있었던 인물이었다. 그러나 …
[2019-06-14]‘와인 황제’ 로버트 파커(Robert Parker, 71)가 지난달 공식 은퇴했다. 로버트 파커가 누군가. 전 세계 와인업계에서 가장 큰 영향을 미치는 시음전문가이며, 그가 매…
[2019-06-13]닉슨은 영화광으로 유명하다. 대통령 재임시절에 그가 본 영화는 무려 500여 편에 이르는 것으로 전해진다. 그가 가장 좋아한 영화는 ‘패튼(Patton)’이다. 2차 대전의 영웅…
[2019-06-12]혼자 사는 미국인, 미국의 1인 가구는 현재 3,570만으로 전체 가구의 28%를 차지한다. 거의 네 집 건너 한 집이 ‘나 홀로 가족’이다. 21개 도심지역은 혼자 사는 비율이…
[2019-06-11]




























캐슬린 파커 워싱턴포스트 칼럼니스트
유경재 나성북부교회 담임목사
전병두 서북미수필가협회 회원
박일근 / 한국일보 수석논설위원
신상철 / 고려대 고고미술사학과 교수
스티브 강 전 한인민주당협회 회장
김홍일 케이유니콘인베스트먼트 대표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가 이민자 구금·추방을 효율화하기 위해 전국 물류거점 창고에 8만명 규모의 수용시설 확보를 추진한다고 24일 워싱턴 포스트…

가자지구와 우크라이나에서의 전쟁, 고립과 불평등으로 세상이 어지러운 가운데 워싱턴 지역 각급 한인교회와 성당들이 성탄절을 맞아 일제히 예배와 …

올해 미국에서 가장 주목받은 기술업계 거물은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아닌 래리 엘리슨 오라클 창업자·회장이라고 블룸버그 통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