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하탄 소재 한식당 ‘큰집’이 뉴저지 팰리세이즈팍에 진출한다.
큰집은 팰리세이드 팍 브로드애비뉴(268 Broad ave. 구 팔각정자리)에 ‘KJ두부하우스’를 24일개점할 예정이다. 내부면적 3,000스퀘어피트로, 총 76석의 좌석 규모다. KJ두부하우스는 순두부 10종류와 각종 볶음 요리, 전골 등 약 30가지 메뉴로 지역 한인과 타인종 고객들을 공략하게 된다.
큰집의 한 관계자는 “순두부와 각종 애피타이저, 갈비 등 맨하탄 큰집의 인기메뉴를 선정했고, 이를 전문화해 판매할 것”이라며 “타인종 고객 확보를 용이하게 하기 위해 식당 이름도 큰집을 그대로 쓰지 않고 발음하기 쉽게 고쳤다”고 설명했다. 그는 “성공적으로 자리 잡게 되면 다른 지역으로의 진출도 적극적으로 추진, 큰집을 브랜드화 시킬 것”이라고 덧붙였다.
큰집은 2001년 맨하탄 32가에 문을 열었다. 큰집은 지난해 원조를 인수한데 이어 이번 KJ두부하우스 개점으로 뉴욕과 뉴저지에 총 3개 매장을 보유하고 있다. 한편 지난 10월에는 플러싱의 본죽과 맨하탄의 한밭식당이 뉴저지 팰팍에 진출한 바 있다.<최희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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