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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만달러 대출연장 안됐다”

입력일자: 2010-09-01 (수)  
중앙은행 공식 발표
노인센터 지출 밝혀야

‘한인타운 노인 및 커뮤니티 센터’(이하 노인센터) 건립기금으로 50만달러를 대출한 중앙은행이 노인센터 내부의 대출연장 논란<본보 8월30일자 A3면 보도>과 관련해 “현재 50만달러의 대출이 지난 7월28일자로 만기된 상태로 현재 대출연장이 되지 않았다”고 공식 밝혔다.

중앙은행의 이같은 입장 발표는 노인복지재단 하기환 이사장이 지난달 25일 있은 정기 이사회에서 공식 자료를 통해 “중앙은행 대출금 50만달러를 하기환 이사장과 이용태 이사 두 사람의 사인만으로 대출기간을 연장했다”고 이사들에게 보고한 것과 정면 배치되는 것이다.

노인복지재단 측은 이에 대해 “은행 내부적으로 대출을 연장해 주기로 승인했다는 내용을 이사들에게 전달하는 과정에서 약간의 오해가 있었다”며 “대출연장이 완료된 것은 아니다. 계속해서 필요한 서류작업을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대출이 출연장 승인되지 않은 상태로 1개월 이상이 될 경우 연체대출로 분류되며 3개월 이상이 되면 부실대출로 분류된다.

한편 관계자들은 “현재 노인센터 건립기금으로 170여만달러가 지출된 것으로 알고 있다”며 “한인들의 기부금과 공적자금으로 지출된 기금인 만큼 빠른 시일 내에 그 지출내역을 명백하게 공개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정대용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