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용품 전문점 로랜드가 판매 중인 최신 주스기 ‘휴롬’(HUROM)이 웰빙 주스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휴롬은 주스의 영양분 파괴를 예방하는 저속 압축기술로 한국에서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는 상품이다.
로랜드는 지난 11월 휴롬의 생산업체인 동아산업과 미주 오프라인 독점판매 계약을 맺고 본격적인 휴롬 판매에 나섰다. 로랜드 홍유라 매니저는 “일반 고속 믹서기는 과일이나 야채에 들어 있는 영양소까지 함께 분쇄한다”며 “단축기어를 이용해 영양소를 그대로 살린 주스를 만들 수 있다”고 소개했다.
2007년 개발된 휴롬 주스기는 특허 받은 ‘LSTS’(Low Speed Type Screw) 공법을 적용했다. 녹즙이나 주스를 만들 때 손으로 강판에 간 것과 같은 효과를 주는 기술로 영양소와 천연의 맛을 보존한다. 동아산업이 제공한 자료에 따르면 25밀리그램의 비타민을 함유한 토마토 1개를 주스로 만들 경우 일반 고속 믹서기는 3밀리그램, 휴롬 원액기는 17밀리그램의 비타민을 추출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휴롬 주스기는 주스 짜기 이외에도 다양한 기능을 갖췄다. 삶은 콩을 이용한 생두부와 바나나와 우유를 이용한 바나나 우유도 휴롬 주스기를 이용한 추천 메뉴다.
올해 말까지 휴롬 주스기를 구입하는 고객에게 로랜드의 모든 상품을 구입할 수 있는 50달러 상품권을 증정하고 타주 고객을 위해 무료 배송 서비스도 제공한다.
(800)321-2226
<심민규 기자>
로랜드 주디 한 강사(맨 오른쪽)가 휴롬 주스기를 이용해 만든 당근 주스와 석류 주스를 고객들에게 선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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