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이전문점으로 변경
가든그로브 한인타운의 대표적인 한식당 중의 하나인 ‘서울옥’의 업주가 바뀌면서 LA에 본점을 두고 있는 ‘별대포’(대표 이수병) 구이전문점 체인이 들어온다.
최근 이 식당을 인수한 김재덕 사장은 무제한 구이집으로 LA 한인타운에서 인기를 얻고 있는 ‘별대포’의 상호를 사용하고 메뉴와 노하우를 전수받아 식당을 운영하게 된다.
이에 따라 김 사장은 9월1일부터 식당 문을 임시로 닫고 내부 리모델링과 간판을 새로 설치하는 작업에 들어갈 예정이다. 그는 “80년대 초 가든그로브에 살았기 때문에 이 지역에 대해서 알고 있다”며 “현재의 식당 건물은 페인트와 색깔이 어두워 건물의 이미지를 바꾸는데 주력할 계획”이라고 말하고 예전에 한 식당을 운영한 경험은 없다고 덧붙였다.
김 사장은 또 ‘별대포’ 식당의 ‘무제한 구이’ 메뉴를 사용하면서 기존의 서울옥 식당의 메뉴도 유지할 예정이다. 그는 “기존에 구이시설이 있어 리모델링에는 많은 시간이 걸리지 않을 것으로 보고 있다”며 “별대포 측과 협의해 건물 리모델링을 진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LA 별대포 본점 이수병 사장은 “LA, 토랜스에 이어서 가든그로브가 3호점이 된다”며 “LA본점의 컨셉을 그대로 유지시키면서 기술과 노하우를 전수할 것”이라고 말했다. 별대포 본점은 2007년 5월 LA 한인타운에 문을 열었다.
지난 몇 년 동안 서울옥 식당을 운영해온 션 김씨는 “미국의 전반적인 경기침체로 인해 그동안 고충이 있었다”며 “식당 매매액수는 밝힐 수 없다”고 말했다.
한편 가든그로브 한인타운 비치와 가든그로브 블러버드에 인근에 자리 잡고 있는 ‘서울옥’ 식당(8295 Garden Grove Blvd.)은 200여명을 한꺼번에 수용할 수 있는 대형 한식점으로 2층에 연회석이 마련되어 있다.
<문태기 기자>
‘별대포 3호점’으로 바뀌는 서울옥 식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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