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저지 글렌락 학군 중고교생들 사이에 한 여학생의 누드 사진이 퍼지고 있어 파문이 일고 있다.
한 여중생이 지난해 9~10월 사이 자신의 누드사진을 휴대폰으로 찍어 친구들에게 보낸 것이 최근 이메일 또는 휴대전화를 통해 학생들에게 순식간에 배포되고 있다고 뉴저지 지역 언론들이 9일 일제히 보도했다.
이 사건은 누드사진을 찍은 여학생이 자신도 모르게 무단 유포된 사실에 놀라, 학군 당국에 연락하면서 경찰과 학군관계자들에게 알려졌으며 당국은 학군 홈페이지를 통해 학부모 및 학생들의 주의를 당부하고 있다. 현재 경찰이 수사를 진행 중이며 학군은 이 사건의 경위 및 진행과정을 학생들에게 알리기 위한 대책논의를 위해 회의를 소집하는 등 진화에 나섰다. <최희은 기자> A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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